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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edith Brenna

메러디스 브레나

" 어쩔건데 이 새X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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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CTER PROFILE

성별

여성

신장

171cm

학년

7학년

​국적

​영국

특기 과목

-

혈통

비마법사

마법

지능

민첩

체력

​행운

70

10

20

20

50

외형

01

  자연적으로 구불거리는 금색 머리카락과 밝게 빛나는 붉은 눈, 한쪽으로 넘긴 머리에 뒷머리는 머리끈으로 느슨하게 묶여있다. 시원스럽게 올라간 눈꼬리와 풍성한 속눈썹, 그러나 삼백안으로 인해 묘한 인상을 주는 얼굴. 마른 체형이지만 다부지게 관리가 잘 되어있어 길쭉한 팔다리가 돋보인다.

성격

02

[자존심]

척 눈에 봐도 한 성깔 하는 얼굴. 제대로 보고 있는 것이 맞다. 화낼 때는 불 같이 화내는 성격으로 주로 본인의 자존심에 스크래치가 날 때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남들보다 뛰어난 능력을 뽐내고 싶어하는 성격 덕분에, 이 호그와트에 계속해서 남아있었는지도 모른다. ( - 기타 [연애] 란 참조 - ) 아무리 벗어나고 싶다는 마음과는 별개로 당장 눈에 보이는 옆 친구보다는 더 우수한 성적을 거둬야 만족스러워 그러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더 노력해야했다. 학업과 대인관계는 따로 보긴 하지만 넘치는 승부욕은 여전하다. 지금은 자신에게 꽤 관대해지긴 했지만 어릴 때의 습관은 여전히 남아있는 듯 자신에게도 꾸준히 채찍질을 하는 편.

 

평소에는 대인관계에 있어 뒷 끝이 없는 편으로 시원스런 태도를 보이지만 단 하나, 자존심에 금이 가는 것은 참을 수 없다. 게임에서 지는 것은 참을 수 있지만 그 이후 이긴 자에게 갖은 조롱을 받게 되면 도저히 지팡이가 용서할 수 없다. 눈을 뒤집고 어떻게든 되갚아줄 생각만 머리에 가득 차버린다. 주변인에게도 제발 그 자존심 좀 굽혀라. 라고 하지만 사람 성격이라는 게 어떻게 하루 아침에 바뀐단 말인가! 그가 마법을 열심히 공부한 것은 다 이런 사태를 대비한 수단으로 쓰기 위해서일지도 모른다.

복수를 할 때는 다시는 까불지 못하게 확실하게 하자는 주의라 그 순간 만큼은 슬리데린 뺨 치는 계략을 짠다. 그리핀도르보다 대담하게, 래번클로보다 촘촘하게 트랩을 짜서 기회가 올 때까지 인내하는 게 포인트. 이럴 때만큼은 누구보다 집념이 뛰어나다.

 

[미친 오소리]

그러다보니 적도 많아 복도에서도 심심찮게 시비가 걸린다던가, 기싸움을 한다던가 소란스러운 일이 여러 있다. 늘 하는 말은 “ 난 가만히 있었는데 쟤가 먼저 했다고! ” 와 위로 치켜뜬 눈동자가 포인트. 주변의 만류가 있다면 금방 이성을 되찾긴 한다. 그 뿐이면 다행이겠지만 그러다 한번이라도 물리게 되면 덩달아 끈질기게 물어뜯는다. 머리채 잡기부터 시작해서 주먹다짐까지 경기가 아닌 싸움에 있어서는 앞뒤 안가리고 악을 써서라도 이기려 드는 편. 아파도 근성으로 버틴다. 그런 지독한 모습 때문에 몇몇에게는 미친 오소리라고 불리기도 한다.

 

[뚜렷함]

언제나 자기주관이 뚜렷하며 누구에게나 똑부러지게 말하는 편이다. 상황은 상황인거고, 자기가 해야할 말은 다해야 속이 풀리는 사람. 자신보다 강자에게도 굴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인상과 다소 험한 말투도 쉽게 튀어나와서인지 무서워 하는 사람도 있지만 확실한 건 자기 편이 된다면 여러모로 든든한 존재가 된 다는 점. 소심한 동기의 다이애건 앨리 환불 건에도 종종 활약해주었다. 매사에 흐지부지하게 넘어가는 것을 싫어하며 사람을 대할 거면 애매하게 대하지 말고 똑바로 쳐다보라는게 모토.

이런 성격 덕인지 의외로 다른 사람을 이끄는데 거부감이 없다. 물론 책임감을 가지고 먼저 앞장설 일도 없지만 기회가 주어진다면 무리없이 이어나가는 편. ‘ 급한데 이것 좀 부탁해! ’ 에 적임자를 찾는다면 한번쯤은 그를 찾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물론 충분한 보수나 합당한 사유가 있어야 한다.) 얼굴만 보면 놀기만 좋아하는 사람 같지만 (어느정도는 맞다) 애초에 기본적인 능력이 되기도 하고, 여지까지 본인이 한 말들이 있기 때문에 명분만 들먹이며 제안하면 할 건 다 해준다.  

[외로움]

그는 혼자서 시간 보내는 것을 세상에서 가장 지루하게 생각한다. 일반사회였다면 혼자 SNS 나 영화 등을 보며 시간을 보냈겠지만 연락 수단이 편지인 마법사회에서 홀로 생활하는 것은 너무나도 본인의 이상과는 맞지 않았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기숙사 친구들과 지내게 되었는데 특유의 뒷탈 없는 성격으로 (자존심만 건드리지 않는다면) 인간관계는 원만한 사람들이 많다. 여기서 갖가지 소문에 휩싸이다보니 초반 인상과 많이 다르다. 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게다가 자기 사람에게는 제법 이것저것 챙겨주는 모습도 보여 친구들 사이에서는 평판이 꽤 좋은 편. 처음 보는 사람에게 말 거는 것도 어렵지 않아 타 기숙사 사람도 많이 알아 기숙사 내에서는 꽤나 마당발로 통한다.

기타

03

- 4월 5일 생.

- 평범한 비마법사 부모님에 이란성 쌍둥이 남동생 하나. 메레디스 부부는 국제부부로 메레디스는 미국출신, 메러디스 부인은 영국 출신으로 현재는 커리어의 문제로 서로 따로 살고 있다. 떨어져 살지만 금슬은 좋아 마법사 딸을 늘 자랑스럽게 여긴다. (그런 마음을 브리 또한 잘 알고 있다.) 남동생과는 늘 쥐어박고 엎치락뒤치락 하는 사이지만 매번 방학 때면 함께 미국에 있는 집으로 가 홈파티에 놀러가며 시간을 보낸다. 방학 때 집으로 올 때마다 여기저기 홈파티며 놀러가는 모습을 보며 부럽다고 생각한 적은 있다. 아주 가끔 괘씸할 때 남몰래 마법으로 골려주기도 한다.

 

좋아하는 것 : 빠른 인터넷, 연애(만남)

싫어하는 것 : NO WIFI ZONE , 이별, 파충류, 심심한 것, 자존심 건드는 일
애칭: 메러디, 브리, 메디 등

[비마법사의 삶]

처음 자신이 마법사라는 사실을 알았을 때 그는 매우 들뜬 상태였다. 내가 마법사래! 원래도 남들과는 같다고 하면 몸에 치를 떨며 싫어했기 때문에, 부모와도 달리 특별한 능력이 있는 자신이 매우 뿌듯했고 실제로도 우쭐해 있었다. ( - 만약 다른 국제비밀법령이 없었다면, 그 동네 모든 사람이 마법사의 존재에 대해 알게되었을 것이다. - )  하지만 그런 흥미로운 사실도 잠시, 호그와트 내에서는 모든 전자기기 사용이 불가능하단 걸 알게되자 엄청난 충격에 빠졌다. 각 종 SNS는? 문자는? 셀카 찍고 싶을때마다 찍어야하고 자기 전에는 이어폰으로 노래도 들어야하는데 그 모든게 불가능하다고?! 말만 마법이지 방학 중을 제외하곤 학기동안 인터넷도 없는 시골 조부모님 집에 가는 꼴이나 마찬가지였다. 그렇다고 이제와서 안가겠다고 무를 수도 없는것이 이미 부모님께 세계 최고의 마법사가 되어 돌아오겠다고 큰소리 뻥뻥 치며 기찻길에 오른 것이었는데 이제와서 돌아가자니 자존심은 허락하지 않으며 유치한 변명 밖에 떠오르지 않았다. 이런 구닥다리 구식 학교! 언젠가 벗어나고 만다! 생각한 것도 어느덧 졸업을 앞둔 7학년 째 하고 있다.

인간은 적응의 생물이라 했던가 이런 구식학교 벗어나고 말지, 말버릇처럼 하지만 누구보다 호그와트의 생활을 만끽했다. 처음에는 학교에서 쫓겨나자는 취지로 온갖 말썽이니 장난이니 쳤지만… 어쩐지 마법세계의 진짜 괴짜들을 당할 수는 없었다. 결국 저학년 때 이것저것 재미만 봤을 뿐 ( - 오히려 마법세계 특성 상 흥미로운 것이 많아 진심으로 즐겼다 - ) 고학년이 되자 성격 상 애매하게 성적이 남는 것이 싫어 본의아니게 열심히 학교생활을 끝마쳤을 뿐이다. 그래도 여전히 비마법사 사회에 대한 편리함과 동경은 남아있는 상태다. 유행에 뒤처지는 것도 싫어 굳이 비마법사의 연구 수업을 듣기도 한다고. 

[연애]

앞서 말했듯 혼자 있는 것을 싫어하는 성격 탓에 자주 애인을 만들곤 했는데, 깨지기도 번번히 깨졌다.  자신은 연애할 때는 무진장 스윗하다던가, 성격 상으로는 문제가 없다고 호언장담한다. 다만 그 상대가 ‘ 비마법사 ’ 이었기때문에. 여름 방학이 시작되는 그 해 여름에 바짝 사귀었다가 학기가 시작되는 9월, 혹은 크리스마스 전에는 꼭 깨지기 마련이었다. 문자도, 메일도 보낼 수 없는 곳에서 학교로 가기 전 말 못할 사정으로 인터넷이 안되는 기숙학교에서 지내기 때문에 연락을 할 수 없다, 부엉이를 통한 구식적인 편지마저도 못 보내는 상황에서 무작정 기다려달라 하면 받아들일 사람이 누가 있을까. 모두 입을 모아 하는 소리가 넌 날 좋아하지 않는 것 같아, 라던가 다른 사람이 생겼어 미안해. 라던가!  속 시원하게 확 불어버리고 잡혀갈까 생각도 했지만 이성적인 끈만 붙들고 있을 뿐이다. (이별통보는 집으로 오는 편지를 그의 부모님이 부엉이로 약간의 간식과 함께 그에게 다시 보내주곤한다.)

비마법사가 안된다면 마법사는 어떤가, 17번째 실연에 주변인들이 했던 말이었다. 사실 해보지 않았던 것은 아니었다. 다만 어쩐지 맞지가 않는다고 해야하나 처음에는 사소롭게 애완동물로 커다란 두꺼비를 키우는 게 맞지 않았고, 그 다음에는 안좋게 헤어진 전애인이 계단에서 물을 뿌리는 듯 똥차도 그런 똥차만 밟지 않을 수가 없었다. 결국 여러 일이 있고서야 학교에서는 그런 생각을 싹 접어두게 되었다. 

브리가 크리스마스까지 헤어지지 않았다면 그 해는 행운이 있다는 말이 후플푸프에서 돌고 있다. 그 행운이 바로 저번 크리스마스에 있을 예정이었으나…  평소 그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교수님의 갑작스런 과제발언, 제출하지 못할 시 이번 방학동안 보충 수업이 있을 예정이었다. 이번만큼은 절대 안돼! 전부터 약속했던 크리스마스 데이트를 놓치고 싶지 않아 부랴부랴 마감 한시간 전에 들고 가던 찰나… 앞에서 급히 뛰어가던 한 학생과 부딪혀 유리 플라스크는 와장창 깨져버렸다. 동시에, 브리의 23번째 연애도 끝나고 말았다.

[장래희망]

될 대로 되라 라는 식으로 생각하지만 마음 한켠에는 꽤 고민이 많다. 분명 최고의 마법사가 되겠다며 입학했지만.. 아직 본인에게 적성이 맞는 직업은 찾지 못한 것. 적당히 쉽고 돈 잘 벌 일을 찾아보지만 역시 쉽지가 않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덥썩 하고 잡을텐데!

요새는 홀딱 망하면 차라리 돗자리 깔고 점집이나 차릴까 생각 중이다. 점술에도 꽤나 일가견이 있어 메러디에게 점술을 부탁하는 친구들이 꽤 많다. 특히 연애운에 대해서는 거의 90% 일치하기 때문에 은근히 수요가 잦은 편이다. 단 본인의 운명은 알 수 없는건지 자신을 대상으로 치면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고.

[후플푸프]

기숙사를 지정받았을 때, 후플푸프의 교육 사상이 본인과 맞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다. 하지만 나머지 셋의 기숙사가 더 마음에 안들었기 때문에 이곳으로 배정받았다.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그리핀도르는 어쩐지 너무 적극적일 것 같은 인상이 피곤할 것 같았고, 슬리데린은 나름 잘맞을 것 같았지만 음침한 기숙사가 싫었다. 래번클로는 어쩐지 바보취급 당할 것 같아 쳐다도 보지 않았다. 그나마 후플푸프가 컬러도 노란색에 ( 본인은 어느 색이든 잘 맞다고 생각하지만) 상징 보석이 다이아몬드라는 점이 마음에 들어 강한 의지를 보였다. 그렇게 오소리 굴에 처음으로 발을 딛게 되었다.
 

남들과 같은 것을 싫어하고 본인의 기준이 명확한 그가 이 기숙사에 온 것은 생각해보면 그럴 듯한 이유가 있을지도 모른다. 모든 학생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친절과 관용, 성실을 주로 내세운 곳에서 전혀 그렇지 못한 브리가 들어서는 것은 남들과 달리 저 친구가 왜 이곳에 있지? 라는 의문감을 주기 충분하며, 여부와 상관없이 스포트라이트를 받기도 하였다. 한마디로 저 기숙사에서 좀 튀는 애. 남들과 같은 선상에 두어지는게 싫은 그에게 딱 알맞은 상황이었다. 또한 본인의 기준이 곧 정의라 생각하며 행동한다. 무조건 개인의 가치관을 반영하는 것은 아니고, 상황과 이유가 합당하다고 생각되는 선에서 정의라는 기준을 만들어낸다.(정해진 기준이 다수와 맞지 않더라도) 이런 점을 보아 정의롭고 진실된 자들의 기숙사의 특성에 맞을지도 모른다. 

지팡이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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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가시나무 / 유니콘의 털 / 11인치 / 유연함

오너

상운(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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