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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merocallis Darcaty

헤메로칼리스 달카티

" 제 마법약 성적이 D라고요? 그건… aDorable의 D인가요? "

헤메로칼리스_전신.png

CHARACTER PROFILE

성별

남성

신장

180 cm

학년

6학년

​국적

​영국

특기 과목

변신술

혈통

비마법사

마법

지능

민첩

체력

​행운

55

0

99

0

5​0

외형

01

  조금 긴 금색 머리를 어깨까지 기르고 있다. 보라색 눈동자에 무슨 짓을 벌일지 감이 안 잡히는 미소로, 머리 위에는 검은 실핀을 잔뜩 교차시켰는데 마치 십자가가 죽 이어진 머리띠처럼 보인다. 양 귀에는 금줄로 귀걸이를 달았다. 교복은 흠 잡을 데 없이 전부 단정하게 착장했으나 어쩐지 사이비 종교 추종자 같은 분위기. 커다란 냄비와 금속 시험관, 라일락을 자주 함께 들고 다닌다. 

성격

02

[한 편 희극처럼]

“예…? 역시 인생을 지탱하는 것은 한 줌의 낭만 아니겠어요?”

대단한 낭만주의자. 삶 전부가 희극인 듯 소설에서나 나올 법한 말을 사용하며, ‘저거 왜 연극하러 안 가고 호그와트에 있냐?’는 말을 들을 만큼 과장된 행동을 보인다. 평소에는 보통 얌전하지만 가끔가다 한 번씩 크게 기행을 벌이는 쪽으로 사시사철 하루하루가 항상 행복해보인다. 무슨 짓을 당해도 대체로 웃는데, 어려운 질문을 받으면 윙크로 넘기고, 그래도 안 넘어가면 헛소리로 무마하고 도망가는 것이 습관이다. 필요하다면 래번클로의 6층 탑에서도 몸에 밧줄을 휘감고 행복하게 외벽타기를 하며 내려올 수 있다. 120% 인생을 즐기는 중.

 

[욕망하는]

“살아 있는 한 욕망할 수 밖에 없어요.” 

얼핏 들으면 낭만적인 말이지만, 보통 이 직후 타인의 머리카락을 뽑아서 부글대는 솥에 넣거나 벽을 타고 기어가던 작은 바퀴벌레를 맨손으로 잡아 으깨는 등… 대체 저런 건 왜 원하는 거지? 싶은 것들을 모으는 정신이 있다. 또한 남의 욕망을 살살 부추기는 것도 좋아하여, 가끔씩 (자기 기준으로 뽑은) 사람에게 옆구리를 쿡쿡 찌르며 물건을 팔아 꼬드기기도 한다.  욕망이야말로 삶의 원동력! 욕망하지 않는 자 산 사람이 아니다! 라는 정신을 가지고 있고 이를 학교 중앙 복도에 서서 떠벌리기를 좋아한다. 가끔씩은 자제가 되지 않을 정도인데.. 이 때 누군가 말리거나 혼을 낸다면 깨갱하여 들어가게 된다. 

 

[촉새]

“그래서 말이에요, 공…. 제가 그 때 딱! 엎어지는 솥을 멈췄던 거죠… 솥은 거꾸로  들려 있는데 안에서는 액체가 하나도 흘러 넘치지 않았다니까요?! 공! 제 얘기 듣고 있어요?! 바로 그게 제 첫 마법이었다구요…!! 비마법사들이 믿는 종교 중에는 그들의 제자가 물 위를 걸었다는 구절도 있는데 그로 비유하자면 저도 어떤 종교를 창시해야 하지 않을까…” 

말 많다. 어떻게 비유가 불가능할 만큼 많다. 말을 주절주절도 아니고 주르르륵 쏟아내는데 반 이상이 헛소리라 제대로 들어주기 어렵다. 옆에서 같이 걷고 있으면 더욱 나불대는데 그 때마다 상대는 한 대 치지 않기 위해 화를 참기 일쑤다. 제발 몇 초 만이라도 입을 다물면 안돼? 이렇게 물어봤자 아마도 돌아오는 대답은 “좋아요? 생각해보죠. 그런데 몇 초의 기준은 어느 수준일까요? 3초? 3초면 1분 중 고작 20분의 1이라고요?? 그럼 5초 이상? 근데 제 목소리가 5초 이상 듣기 싫을 정도로 혐오스럽나요? 이거 정말 공이 어디서부터 친구를 미워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는지…(이하생략)” 정도일 것이다.

기타

03

[골동품점의 독자]

“비마법사가 머글이라고 불렸던 시절부터 이어진 가게랍니다.”

안 나가는 골동품점 ‘달카티’의 외동아들. 100년을 넘게 이어져온 유서 깊은 가게..고 뭐고, 안 팔린다. 장사 안 된다. 굳이 따지자면 좀 가난한 편. 옛날에는 잘 되던 시절이 있었는데, 시대가 흐르고 과학의 발달에 따라 하루 한 명도 오지 않을 때가 종종 있다. 단골 손님들로 하여금 먹고 사는 중. 호그와트에 입학 후 주 고객을 비 마법사에서 마법사로 바꿔보겠다며 큰 소리치고 마법 세계로 떠났지만, 글쎄. 졸업하면 가게를 물려받을 듯 하다.

[2020년이라고…?]

“삼가 아룁건데 그러므로 귀공께서는,”

도무지 현대인 같은 말투를 쓰지 않는다. 혼자만 중세시대에 담궈졌다 온 듯 고풍스러운 어휘를 사용한다. 존대는 기본이고 상대를 칭하는 호칭은 ‘공’과 ‘귀공’. 취향이나 행동 방식도 좀 오래된 구석이 있어 다른 사람과 동떨어지기 쉽상이다.  좋게 말하면 예스럽고 고풍스럽지만… 다르게 말하면 낡고 구리다. 어르신들, 그 중에서도 할머님들과 유독 잘 어울린다. 취향이 비슷한듯… 

[그거 왜 들고 다니는 건데?]

“저, 마법약 못하거든요.”

그렇다면 대체 왜 냄비나 시험관을 들고 다니는 걸까? 왜 듣도 보도 못한 재료를 가져다 섞는 걸까?… 결론적으로 마법약 과목에서 좋은 성적을 받아본 일이 없다. 교과서에 나온 재료나 용법은 전혀 지키지 않고 자기 좋을 대로 넣고 만들기 때문이다. 마법의 약 따위에는 처음부터 관심이 없었다는 듯 까맣게 탄 냄비 앞에서 “제가 원했던 건 연금술 과목이라고요!” 를 자주 외치고는 한다. (사실 정말 연금술을 배웠다 하더라도 잘하진 못했을 것이다…) 가장 잘 하는 과목은 변신술. 변신 마법은 발 한번 구르는 새에 쉽게 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무언가를 만들겠다는 열정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미신]

“분명 악마라구요, 악마!”

마법사들도 믿지 않을 만한 허무맹랑한 미신을 쉽게 믿고 이야기한다. 귀걸이에 건 금줄이나 머리에 잔뜩 꽂아둔 실핀은 악한 것을 쫓기 위해서라는데… 귀가 얇아 오컬트적인 문화에 쉽게 현혹되며 때로는 믿는 미신이 너무 많은 나머지 실수하는 순간도 있다.

지팡이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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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층나무 / 용의 심금 / 12인치 / 나긋나긋함.

오너

이구(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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