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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male|184cm|영국(프랑스계)|순혈

1월 23일

색이 거의 없다시피 한 밝은 백금발에 밝은 연청색 눈동자. 머리는 늘 차분하게 가라앉아있다.

손발과 키가 크고 피부는 창백하다. 별다른 악세서리는 하고 있지 않으며, 교복은 늘 단정한 편이다.

[인상] 평소 조용하고 무뚝뚝한 인상에 표정 변화가 크게 드러나지 않다보니 다가가기 어려운 분위기라는 평을 곧잘 듣는다. 특히 웃는 얼굴이 기분 나쁘다고.. 꼭 나쁜 짓을 꾸미고 있을 것 같은 웃음이라고 한다. 물론 (대부분) 악의는 없다.

 

 

 

 

 

 

 

 

 

 

 

 

 

 

 

 

 

 

 

[호기심] 관심사나 생각하는 과정, 흥미 등이 일반적이지 않다.

 

일례로 온갖 맛 나는 젤리를 전부 먹어보거나, 만드라고라를 사육하면서 사육 일지를 쓰거나, 다른 종족의 언어 체계, 집요정의 마법 체계 등을 관찰, 혹은 실험하고 그에 대한 보고서 또는 논문을 제출한다고 한다. 받아들여지는 지에 대한 여부보단 자기만족과 호기심에 기인한 활동인 듯. (래번클로로 들어오게 된 가장 큰 계기로 작용했을 것이다.) 기숙사를 지키는 청동 독수리와 문제 맞추기를 좋아한다.

보통 'ㅇㅇ라면 ㅇㅇ하지 않아?' 라고 받아들이는 것들에 대해 'ㅁㅁ할 수도 있지 않냐'고 묻곤 하는 식.

 

사회적으로 통용되는 기준이나 가치, 시선 등에 대해 모르는 것이 아니며, 스스로에 대한 평가도 굉장히 객관적으로 하고 있다. 다만 그 사회적인 행동에 스스로를 맞출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을 뿐. 다만 도덕적인 가치를 위반하는 일은 다행스럽게도 잘 없다. 덕분에 괴짜 혹은 사차원, 심하게는 미친놈이라는 소리까지 종종 듣는다.

 

[수재] 스스로의 행동이나 평판과는 무관하게 성적은 전과목이 평균 이상으로 우수하다. 공부할 땐 얇은 은테 안경을 쓴다. 시력 보호용이라고는 하는데.. 도수가 들어가 있는 것 같지는 않다. 어떤 마법을 걸어둔 것이 아니냐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사교성] 사교성이...바닥을 친다. 개인 플레이 성향이 강하고 필요 이상의 오지랖을 부리지 않는 성격이며, 상대가 먼저 요청하지 않는 한 애써 나서서 배려를 배풀지도 않는다. 딱히 타인을 적대적으로 대하는 것은 아니고 오히려 자신에게 악의가 없는 인물이라고 판단되면 허물없이 대하는 편이나 보통은 상대가 허물을 느낀다.(..) 덕분에 타인이 초면에 호의를 배풀어오면 본인이 의아해 하기도 한다.

 

[기준] 혼자만의 어떤 기준에 따라 행동한다. 예컨데 제 기준으로 아군과 적군의 구분은 의외로 확실히 하는 편. 같은 편에게 함부로 하진 않는다. 모든 행동이 다소 괴짜같더라도 그에 맞는 기준과 이유가 뒤따른다. 다만 굳이 상대에게 설명하진 않는다. (설명하더라도 납득받는 경우가 잘 없다.)

 

[목적의식] 충동적인 호기심을 해결하기 위해 움직이는 경우가 많으며, 목적을 위한 집중력과 행동력이 뛰어난 편이다. 맡은 바가 있고 그를 수행할 본인의 이유가 있다면 책임 의식도 강한 편이다.

 

[음악] 개인적으로 악기연주에 대한 흥미를 가지고 있다. 꽤 어릴적부터 음악에 대해 공부해왔으며, 지팡이를 지휘봉 잡듯 하는 손버릇이 남아있기도 한다.

 

[이단] 녹턴가는 대대로 슬리데린을 지향하는 순혈 마법사 가문이다. 허나 본인은 스스로 마법모자에게 래번클로로 배정해줄 것을 부탁했다.

 

[애완동물] 까만 고양이 블랑셰와 하얀 올빼미 느와르를 애완동물로 두고 있다. 둘다 목에 남색 스카프를 매고 있다. 특히 블랑셰는 늘 데리고 다니곤 했는데, 종종 붙들고 대화를 하는 식으로 말을 걸곤 했다. 사이가 좋은 것 치곤 독립심이 강하기 때문에 거울 안에 와서도 딱히 걱정을 하진 않고 있는 듯.

흑단, 용의 심금, 15인치 / 약 38cm

슈란딩거(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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