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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학년|male|182cm|영국|순혈

후플푸프 주장

5월 20일

푹신푹신해 보이는, 빛을 받는 방향에 따라 버터색과 초콜릿색을 오가는 곱슬머리. 적당히 혈색도는 피부. 그다지 짙지 않아 자세히 보아야 보이긴 하지만 콧잔등에 주근깨가 조금 있다.

곡선을 그리는 버선코에 모나지 않고 부드럽게 처진 호박색 눈, 언제나 호선을 그리는 큰 입매가 어우러져 굉장히 순하고 호감가는 인상을 준다. 아직 한창 자라는 중인 만큼 조금 휘청휘청하는 느낌이 적지 않지만 적당히 마르고 단단한 소년 체격.

[ 상냥함 ] : 보이는 것 만큼 부드러운 성격으로 언제나 타인에게 상냥하다. 남에게 뭔가를 베푸는 데에 주저함이 없으며 그것을 당연하게 생각한다. 자신을 소중히 여기지만, 우선순위를 놓고 본다면 자신보다는 남을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 단단함 ] : 대체로 유연하게 잘 굽히며 사는 편이지만, 꺾이려 들지는 않는다. 은근히 고집있는 성격. 우울해하거나 절망하는 일이 잘 없으며 어떻게든 극복해내려는 타입.

 

[ 순혈? ] : 2남 2녀 중 둘째로, 순혈이라는 데에 긍지높은 가문 출신의 방계. 누나와 남동생, 여동생이 각각 있지만 그들은 호그와트에도, 다른 마법학교에도 입학하지 않은 것 같다. 원래 자신의 일은 입에 잘 올리지 않지만, 유독 가족에 대한 일은 언급을 꺼려한다. 교내 그의 혈육이라곤 직계인 사촌 놀퀘 뿐. 그나마도 그리 친하지 않은 것 같다.

 

[ 성실함 ] : 무슨 일이든 꼼수부리는 일 없이 성실함. 공부도, 마법도, 운동도 잘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묵묵히 노력한다. 덕분에 어떤 과목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 허니 ] : 어릴 적 아버지에게서 선물받은 늙은 부엉이 허니(honey)를 기르고 있다. 나이가 든 탓에 언제나 축 처져 있어 말을 잘 듣진 않지만 데미앙을 무척 좋아하며 따른다. 거울에 갇힌 후, 그녀를 돌보러 갈 수 없어 꽤 걱정하고 있는 상태.

 

[ 어른스러움 ] : 아래로 어린 동생들이 둘. 그 때문인지 어린아이들과 잘 친해지며, 돌보는 입장에 익숙하다. 가끔 어리광을 부릴 때도 있지만 말뿐인 엄살에 가까움. 금새 털고 일어난다.

밤나무, 용의 뼈와 비늘, 9인치 / 단단하고 가벼움

기난(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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