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학년|male|189cm|영국|혼혈
래번클로 주장
8월 5일




검은 곱슬머리를 휘날리듯 넘겼으며, 굵은 속눈썹과 쌍커풀 아래로 삼백안의 벽안이 있다.
어둡고 선명한 파랑색이며, 눈가가 깊어서인지 눈동자에 빛이 잘 들지 않는다.
아버지는 게르만계, 어머니는 동양인인 혼혈이라 외모에서 묘하게 동양적 느낌이 든다.
항상 빙글빙글 웃고있는 표정이며 키때문인지 사람을 자주 내려다보는데, 눈동자는 가라앉아 상대방을 훑고있는 경우가 많다. 바른 자세로 똑바로 있는 모습을 보기가 드물며, 항상 짝다리를 짚거나 어딘가에 기대거나 늘어져있거나 하기 일쑤다.
보통은 목도리를 대충 목가에 두르고 있는데, 표정을 드러내고 싶지 않을때 둘러 얼굴을 숨기곤 한다.
6학년 들어 키가 급격히 커서 바지가 짧아졌지만 귀찮아서인지, 아니면 짧은편이 편해서인지 그대로 입고 다니고있다.
뼈대가 굵어 마디마다 뼈가 도드라졌다. 운동으로 자리잡은 근육이 꽤나 단단한 편. 등 전체에는 채찍으로 맞은듯한 상처가 흐리게 남아있다.
[ 가문 ] : 에클레멘 가문은 순혈가문은 아니나 순혈을 지향하는 매우 보수적인 가문이다. 대대로 마법사들의 정치적 기관에서 일해왔으며, 마법부 수립 이후로는 각종 고위직에 종사하는 자들이 많았다.그의 아버지 역시 마법부 고위공무원이며, 어거스트와 여동생 또한 자신의 길을 밟기를 강요하고있다.
[ 이성적 ] : 매사에 있어 감정에 휘둘리는 경우가 거의 없다. 머릿속으로 차분히 계산하고 요소들을 비교하여 결론을 내는 것에 익숙하다. 자연스레 사고가 논리적이며, 이는 집안 분위기에 영향을 받은 듯 하다. 다만 이성적이라고 해서 평소 경직되어있거나 똑부러지는 모습을 보이는것은 아니고, 오히려 유들유들하고 능글거리는 모습으로 타인의 경계를 누그러트려 접근하는것이 크게 어렵지 않도록 하고있다.유일하게 그의 이성을 흐려지게 하는 감정은 분노. 분노에 대한 사항은 후술한다.
[ 낮은 도덕성 ] : 윤리는 효율과 좋은 결과보다 중시될 수 없다. 해도 되는 일, 해선 안되는 일의 차이는 발각시 처벌을 받느냐 마느냐일 뿐,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지 않는다. 규칙을 어기느냐 지키느냐는 발각의 가능성, 발각시 겪게되는 귀찮음과 얻게되는 효용의 비교를 통해 결정한다.
[ 자기애 ] : 스스로에 대한 자랑을 떠벌리고 다니는 종류가 아니다. 굳이 숨기지는 않고, 자연스레 행동에서 묻어나온다. 그 누구보다 스스로가 가장 소중하다. 달리 말하면 이기적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그러나 1차원적인 이기심은 아니고, 계산에 따라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한 집단이나 타인의 이익을 추구하기도 한다.자신에 대한 도전이나 모욕은 참지 않고 받아들이는 편 -즉, 분노한다. 분노시 여유롭고 능글거리는 평소와 달리 매우 충동적이고 폭발적이며, 폭력적인 모습도 스스럼없이 보인다. 폭력에 대한 만성이 있는 듯.
[ 욕심 ] : 지식욕과 승부욕이 강하며, 특히 지식에 대한 집착이 크다. 마법, 역사, 문화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지식 습득을 하는데, 책을 읽는 것 뿐만 아니라 직접 교수나 유령들에게 가 묻거나 자신이 체험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사용한다. 이 지식욕은 학문에만 해당하지 않고 학교 내 사건이나 인물에게도 작용하여, 자연스레 학교 곳곳의 소문에 밝다. 다른말로는 호기심이 남다르다 할 수 있겠다.승부욕은 후술할 퀴디치 부분에서 주로 드러난다. 어떤 게임이나 승패가 결정나는 내기에 있어서 승리에 집착하는 편.
[ 퀴디치 ] : 래번클로 퀴디치팀에서 추격꾼으로 활동하고있다. 저학년 시절 저놈들보다 내가 더 잘하겠다는 생각을 한 이후 꾸준한 노력으로 5학년때 선수가 되었다. 덩치가 커진 이후로 파수꾼 제의가 들어왔으나 골대나 지키고있는건 재미없다며 추격꾼을 고집한다.승부욕이 매우 강해 팀에 좋은 점수를 가져다주기는 하지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 위화감 ] : 호그와트에 막 입학할 당시의 그는 매우 조용하고, 모든 규칙을 지키며, 선생님이나 선배의 말에 복종하는 아이였으나 학년이 올라가고 머리가 커지면서 현재의 여유있는 모습으로 변했다. 그에 대한 평판도 많이 달라졌다.그는 친구들과 잘 어울려 다니다가도 가끔 웃어선 안될 상황에서 웃거나 누군가 속상해하고있을때 눈치없는 발언을 해 복장을 터지게 하는 등의 행동을 하곤한다.
호두나무, 용의 심금, 14인치
궁리(성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