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학년|female|175cm|영국|순혈
1월 2일


서늘한 색감에 반해 부드럽고 복실한 회색의 숏컷. 비가 오면 부해진다.
날선눈매에 비해 나른한 시선덕에 매선 인상을 주진 않는다. 졸린 인상.
피부가 얇아 전신에 옅은 붉은기가 돌면서도 피부 아래 핏줄이나 여기저기 부딪혀 멍진 푸른 자국이 듬성듬성 보인다.
입술아래 오른편에 작은 점이 하나 찍혀있는데, 하얀피부에 반해 눈에 띄는 편.
무릎을 덮는 장치마(무릎아래 10센티 정도)에 발목 바로 위까지 내려오는 망토는 남이 보기에 조금 답답해 보이기도.
여학생치고는 꽤 큰 키임에도 발에 편하다는 이유로 굽이 있는 구두를 신어 여간한 남학생에 비해 키가 뒤지지 않는다. 몸 군데군데 살집이 있는 체형.
[ 잠 ] : 항상 나른한인상으로 손에 책을 들고있지 않거나 퍽 흥미로운 상황이 아니라면 어디든 앉아 곧잘 잠을 청하곤 한다. 모든 과목을 열심히 했던 1학년때조차 비행수업시간에는 잠깐씩 졸다 몇번 지목당하기도. 덕분에 비행은 수월히 통과했지만 선호하지는 않는다.
[ 개인주의 ] : 있는듯 없는듯 크게 튀지 않는 편이라 남과 쉬이 잘 어울리면서도 어디까지나 '타인'이라는 자각이 강하다. 그렇기때문에 언제나 저 아닌 타인의 상황을 제하고 자신의 기준에 따라 판단하는 편. 그 기준이 모호하면서도 본인에겐 확실한 기준이라 자기주장이 세다고도 할 수 있겠지만 몇 누군가의 말에는 순종적인 면모를 보이기도 한다.
[ 나긋함 ] : 전체적으로 나른한 인상이어선지 말과 행동이 나긋하고 유려하다. 다만 마냥 단어의 이미지처럼 상냥하지는 않다. 종종 부정적인 말을 함에도 둥글게 말아서 하는 편.
[ 성적 ] : 독수리가 증명하듯 태초의 지능이 부족한것은 아님에도 성적의 과목간 편차가 크다. 의도한것처럼 성적표에 O와 P만이 가득하다. OWLS에서 O를 받은 과목으로는 천문학,점술,산술점,어둠의마법 방어술,마법이 있다.
[ 지팡이 ] : 그녀를 유심히 지켜본 사람, 혹은 입방아를 찧는 지팡이상인들만이 눈치챘겠지만 그녀의 지팡이는 길게는 2년, 짧게는 몇달 간격으로 바뀌곤 한다. 그녀가 사용할 지팡이임에도 지팡이가게에는 한 중년만이 들러 지팡이를 사간다고. 현재 사용하고있는 지팡이는 사용한지 1년즈음 된 지팡이로 꽤나 그녀에게 잘 맞는듯 하다.


흑호두나무, 인어의 지느러미, 12.5인치

소므(성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