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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학년|male|186cm|영국|혼혈

10월 31일

흑발에 은안. 눈썹이 짙으며 치켜올라간 눈꼬리와 삼백안은 자칫하면 사나워보일 수 있는 인상을 주지만 평소 실실 웃는표정때문에 가벼워보이기도 한다.

정색하면 굉장히 비열해보이는 인상. 키가 크고 손과 발도 크다. 팔이 긴 편이며 전체적으로 마른 체형이라 안그래도 큰 키가 더 커보임.

[친절함] 누구에게나 친절하며 친근하다. 처음 보는 사람도, 오래 마주한 사람도 이름 대신 '친구'라고 부르며 뻔뻔하게 살가운 척 하길 잘함. 물론 도를 넘는 친절을 베풀진 않는다. 오지랖이 되지 않는 선에서 사소하고, 작은 것들을 베풀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친절함이란 인상을 줌.

 

[혼혈] 모친은 머글태생 마법사이며, 부친쪽이 마법사 집안. 본인의 집안에 대해선 일절 말을 하지 않아 오픈된 가정사가 없지만, 소문으로는 모친이 몸이 약해 병상중 이라는 듯 하다. 금전적으로는 부족함 없는 집안. 가정사에 큰 불만도 만족도 없는듯 하다.

 

[조니] 애완동물로 키우던 고양이. 품종은 뱅갈 고양이. 수컷이다. 거울 너머로 오게되어 먹이를 제때 먹지 못해 굶어 죽진 않을까 걱정하고있다. 꽤 비싼 몸이기 때문에.

 

[관찰력] 관찰력이 뛰어나다. 작고 사소한 것이라도 놓치는 것이 없으며, 타인의 습관, 버릇, 취향등등을 머릿속에 입력하면 쉽게 잊지 않음. 친절함 또한 관찰에서 비롯된다. 이따금 도를 넘을만치 남을 분석하는 시선으로 바라보기도 해 농담으로라도 기분 나쁘단 소릴 들을 때가 있는데, 그럴 때마다 답 대신 장난스럽게 웃는다.

 

[인내심] 그를 아는 사람들은 입을 모아 그가 '참을성이 강하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인지 어릴적부터 남들보다 어른스럽게 행동할 줄 알았으며, 큰 사고를 치지 않았다. 왜인지 머리가 크고나서 애같고 짖궃은 장난을 더 많이치는것같지만 이쪽이 애어른같던 저학년때보다 좀 더 제 나이 같아졌다는것이 유머.

 

[불운토템] 퀴디치를하다 어디 한곳이 부러져도, 잡종이라 불리며 괴롭힘당할 때도 굉장히 의연한 태도였으며, 그렇게 대한 사람들은 크게 엎어져 코가 깨지거나 복통이 심 해 시험에 말려 T를 받는등 뿌린대로(혹은 배로) 돌려받았다. 그렇기 때문인지 그를 싫어해도 티를 내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었으며, 친구들은 장난으로 불운토템이라 부르기도 했다.

 

[집착] 화를 내는걸 본 적이 없다는 평을 들을정도로 성격 좋고 유들하지만, 본인 물건에 손대는 사람들한텐 얄짤없다. 애완동물을 포함하여 제것이라 인식한 것들에 대한 집착이 매우 강함.

 

[폭력성] 굉장히 난폭하고 폭력적이나 객관적으로 자신의 폭력성이 노출됐을때 얻을 수 있는 이익이 없다는 판단하에 갈무리하고있음. 그렇기때문에 인내와 참을성이 최우선시되어있고, 이가 기숙사 배정에 영향을 받은것 같다고 생각하고있다. 물론 도를넘어 참지못할때도 있지만 흔적도없이 은밀하게 표출함. 불운토템이라는 웃기지도않는 얘기를 만들어낸 일화는 모두 본인손으로 일구어낸것들. 어느정도의 폭력성 노출이 장난으로 취급되는지에대해 어릴적 많이 고민했었던듯 하다. 충분히 학습한 고학년이 되어서야 좀 더 제 나이 스럽게 행동할 수 있게됨.

호두나무, 불사조의 깃털, 8인치

쑥갓(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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